Event/SHUFFLE×사랑의 √는 A to Z

데이트 플랜 / 집합 1화

앙타쿠 2020. 7. 18. 22:39

 

* 백업용으로 올리는 번역글입니다.

* 의역이 많고, 본인이 생각하는 말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완벽한 번역이 아니기에 이곳에서만 봐주세요.

* 나츠메의 끝말의 가타카나는 평서문으로 처리했습니다.

* 히삼이 히삼한 문장은 줄을 쳐놨습니다.

*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밑줄을 쳐놨습니다.

* 좋아하는 아이돌 위주로만 올라옵니다.

 

 


 

 

카오루 - (ES빌딩의 응접실…… 여기서 괜찮았지?)

(일부러 이런 장소를 선택하다니ㅡ)

(상당히 타인에게 들리고 싶지 않은 이야기인가?)

(무리도 아니지?)

(어쨌든, "데이트 플랜을 생각해 달라"는 부탁이고……)

(사적인 거니까, 어쩔 수 없나♪)

(좋아.)

(어떤 내용이었다 하더라도, 나는 연상인 오빠답게 너그럽게 안즈짱을 도와줘야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동요하지 않을테니까.)

실례~하겠습니다……?

 

치아키 - 안녕하세요! 기다렸다고, 하카제!

 

카오루 - ……하?

 

치아키 - 모르는 건가, 하카제?

연예계에선 어느 시간이라도 인사는 "안녕하세요" 다.

우리들은 이제 사회인이니까, 언제까지나 학생 기분대로는 있을 수 없다구!

자,자. 너도 건강하게 배에서 소리를 내는 거야. 안녕하세요!

 

카오루 - 아, 안녕하세요?

 

치아키 - 목소리가 작다구.

다음부터는 더 큰 소리를 내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지 않겠지?

 

카오루 - 아니, 너무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서ㅡ 조금 혼란스러운데…….

모릿치는 왜 응접실에 있어? 무슨 용무가 있었다던가?

 

치아키 - 뭐야, 못 들었나?

'프로듀서' 에서 이야기가 나왔을 거다.

우리끼리 데이트 플랜을 생각하는 거야.

그렇지, '프로듀서'?

 

카오루 - 응……?

모릿치도 불렀다는 것은 나와 모릿치, 둘이서 안즈의 데이트 상담에 응한다는 거야?

 

치아키 - 나뿐만이 아니다. 

'프로듀서' 포함, 그 밖에도 몇 명의 멤버가 모여 있다.

나의 그늘에 숨어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방을 자세히 살펴보면 좋다.

 

카오루 - 어랏, 진짜다. 

모릿치의 존재감 때문에 몰랐지만ㅡ

 

미츠루 - 헤헷, 이걸로 전원 다 모였다구!

 

나츠메 - 같이 일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잘 부탁해요, 하카제 선배.

 

니키 - 안녕, 안녕.

당신,『UNDEAD』의 하카제 카오루 군이죠?

무대 이외에서 만나는 건 처음인 것 같아서여,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합시다ㅡ

저는『Crazy : B』의 시이나 니키라고 해여. 

잘 부탁~드림다.

 

카오루 - 우왓. 생각보다 엄청 큰 자산가였어……!

뭐랄까, 그렇게 프렌들리해서 좋았었나?

거리감을 모르겠어.

『Crazy : B』라니【MDM】이라던가 여러가지 라이브로 주위를 떠들썩하게 했고, 우리도 피해를 입었을 텐데?

 

니키 - 우와, 완전 야단법석이에여. 

'유닛'으로 악명이 퍼지고 있는 거져~?

저도 같은 죄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린네군의 사주라서ㅡ 전 더 착하니까여!

 

카오루 - 아니, 응. 뭐, 나도 너무 성급한가. 

이번에는 일 상대이니 덮어두자.

오히려『UNDEAD』의 주식을 빼앗을 것 같은 과격함으로, 우리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니키 - 그거 칭찬하는 건가여? 아니면 하고 있나여?

뭐, 괜찮지만. 

일단, 이걸로 전원 다 모였져?

'프로듀서', 왜 우리를 이곳에 불렸는지 슬슬 알려주길 바람다.

 

카오루 - 맞아, 맞아. 그거 듣고 싶었어. 

왜 우리 셋이서 데이트 플랜을 생각할 필요가 있는 걸까, 안즈쨩?

 

치아키 - 나도 궁금했던 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응접실에서 한다고 들었는데, 

불린 멤버에게 공통점은 보이지 않고ㅡ 설명을 요구하고 싶다.

후음? 'P기관'에 의한 ES 횡단 기획……?

지역 이벤트의 협찬 의뢰인가, 

조만간 진행될 '쇼핑 WEEK' 이라고 하는 패션 소매업계의 이벤트가 바로 그거구나.

ES아이돌이 생각하는 이상의 데이트플랜을 여성지에 싣고, 특제의 PV를 사용한 CF와 더블로 선전,인가

과연. 확실히 나는 최근, 특수 촬영계의 아이돌로서 열심인 여성 팬이 많아졌으니까.

스스로 말하는 것도 무엇하지만, 기획에 선택된 것도 알 것 같다.

 

나츠메 - 후후, 아기 고양이는 우리가 데이트 계획을 짜는데 적임이라고 생각했지?

'P기관'으로부터의 중요한 일 임명받았다니ㅡ

정말 기쁜 일이야.

뽑혔으니깐, 나도 '마법사' 로서 최선을 다할게.

거기 있는『Crazy : B』의 남자와, 나는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망설여지지만ㅡ

 

니키 - 아하하. 지난번에는『Crazy : B』가 폐를 끼쳤습니다만ㅡ

개인개인은 비교적 침착하니까 사이좋게 지냈으면 함다~ 

모처럼 같은 일을 하는 거니까!

 

나츠메 - 흐응, '침착해'라?

양식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유닛'에게 싸움을 거는 짓은 그만둘 거라고 생각하지만ㅡ

모리사와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치아키 - 왜 나한테 화제를 던지는 거야?

뭐,『Crazy : B』의 모략에 의해『流星隊』대하지만 피해를 본건 사실이지만ㅡ

그러나, 사회에 소용돌이치는 악의는 그 정도 것은 아닐 것이다.

『Crazy : B』가 그 몸으로 ES의 취약성을 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ㅡ결과적으로 치명상은 면했기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지만ㅡ

여기서 같은 일을 하는 동료를 규단하는 것은 영웅으로서의 불명예니까, 나는 그 신념에 따르고 싶어.

 

나츠메 - 어른의 대응이네.

이번에는 모리사와 선배가 용서했으니까, 깊게는 추구하지 않기로 해요.

물론,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할려고 하면ㅡ 용서는 안할거지만…….

 

니키 - 아, 알고 있어여! 

저도 괜히 딴 곳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거든여!

 

카오루 - 뭐ㅡ 둘 다 진정 좀 해. 

'ES 횡단 기획' ~에게 불려간 사람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미츠루 - 그래도 괜찮을까~?

나, 데이트같은거 안해봤다구!

 

니키 -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져~?

맛집이라면 얼마든지 소개할 수 있고, 

데이트에 맞는 예산을 생각한다~는것도 기대되지만ㅡ

 

치아키 - 안심해라! 나도 데이트 경험은 없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기획에는 하카제가 있다! 

그렇지, '프로듀서'?

 

카오루 - 엣, 나? 

안즈쨩도 '응응'라고 동의하고 있지만, 

너희, 나에 대한 이미지가 뭐야? '방탕아/난봉꾼'?

 

나츠메 - 어느 쪽인가 하면 '색한'의 이미지 아니야?

주간지에 그런 가십 기사가 실렸던 적도 있었어.

후후, 밤의 마물은 허세가 아니야. 

과연 과격하고 배덕적인『UNDEAD』의 '양대 간판'이다.

 

니키 - 헤에……. 하카제군이란 그런 느낌의 아이돌이군여.

저기! 우리랑 비슷한 느낌의 '유닛'이라서 친근감이 느껴져~♪

 

카오루 - 아니아니아니! 

'양대 간판' 라는 그런 뜻이 아니니까?

이상한 오해 하지 말아줘?

 

니키 - 나하하, 죄송함다. 

『Crazy : B』멤버들이랑 같이 있으면 더 뻔뻔해진다고 해야 되나? 

여하튼, 믿음직스럽슴다♪

 

카오루 - 하아, 만난지 얼마 안됐구나. 

뭐, 아이돌로써 여자를 기쁘게 하는것까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생각이지만 말야~?

 

치아키 - 음. 모두 대체로 같은 의견인 것 같고, 역시 하카제가 없어서는 이 기획은 시작되지 않는군.

'프로듀서' 또한 찬성하는것 같고, 하카제를 '데이트 플랜 생각대' 의 대장으로 임명하자! 

잘 부탁한다, 대장!

 

카오루 - 뭐야, 그 그룹명.

의지하는 건 상관 없지만, 조금 더 세련된 이름으로 해주면 안될까?

 

치아키 - 후하하. 임시 '유닛' 로서의 이름을 현재 검토중인 것 같다.

아마 세련된 이름일 테니까 안심해라ㅡ

그리고 '프로듀서', 이제 '홀핸즈'에 '데이트 플랜 생각대' 로써 연락그룹을 만들어 준 것 같으니까♪

 

미츠루 - 잘 부탁한다구, 하카제 대장!

 

나츠메 - 후후.

연장자로서 잘 멤버를 정리해 준다면 고맙겠어, 대장♪

 

니키 - 저도 잘부탁드려여!

저, 모리사와군이나 하카제군과 동갑지만 아이돌의 경험이 거의 없고ㅡ

아이돌 선배로서 도와주세여……♪

 

카오루 - 에~ 

나는 지금부터라도 멋진 이름을 지어주는게 기분이 내키는데…….

하지만, 어쩔 수 없나. 

여기까지 의지해서 거절할 수도 없고ㅡ 

연장자가 정리한다면, 나나 모릿치밖에 없으니까 말이지?

 

치아키 - 좋은 대답이다! 

'데이트 플랜 생각대', 이곳에서 출범이군!

모처럼의 ES횡단기획, 마음껏 복 돋워보자……☆

 

카오루 - 단, 대장님이라고 부르는 건 부끄러우니까 관두지? 

그것이 맡는 조건ㅡ

 

치아키 - 음. 대장 호칭은 안되나? 하카제 대장?

 

카오루 - 그러니까 그 대장이라고 하지 말아줘~?『流星隊』대장님?

 

치아키 - 말하다 보니, 나도 솔로 일이 바빠서『流星隊』에 별로 얼굴을 내밀지도 못했는데ㅡ

그럴 때에 내가 천진난만하게 대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엉뚱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 같다.

하지만, 그 경우 어떠한 칭호를 붙여야 할까ㅡ

하카제…… 캡틴?

 

카오루 - 캡틴ㅡ? 그냥, 평소처럼 불러주면 되니까. 

내가 임시정리 역할이고, 그 역할은 맡지만 말이야?

직함은 어떻든ㅡ 

우선, 모두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