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업용으로 올리는 번역글입니다.
* 의역이 많고, 본인이 생각하는 말투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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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 저녁 >
시노부 - ㅡ 하는 걸로, 아무래도『ALKALOID』는 상당히 적극적으로【모터쇼】출연을 검토해주고 있는 느낌인 것 같소.
고마운 얘기오~
마요이공의 말씀으로는 염려되었던【MDM】에서의 피로도 그다지 모두에게 지연시키지 않는 느낌이오.
평소 발에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카제하야공에겐, 좀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것 같고 말이오······.
어쩌면 오르막길 일 때의 특유의 *러너스 하이로 피로를 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오ㅡ
*러너스 하이 : 30분 이상 달리면 몸의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경쾌한 느낌이 드는 것
테토라 - ······.
시노부 - 테토라군? 저~기, 듣고 계시오?
테토라 - 아, 응. 미안함다.
그렇지여, 저는 결국 '테토라군'······.
대장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슴다, 빛을 반사하지 못하는 검은 별똥별······.
시노부 - 잠깐, 왜 이러시오!?
진짜로 미도리군처럼 되어 있소, '대장공'!
마음은 이해하오만, 기운 차리시길 바라오~!
미도리 - ······누군가, 나를 불렀어?
시노부 - 앗, 미도리군ㅡ 드디어 나오셨소!
최근 얼굴을 자주 보지 못해서 섭섭하오~
솔로로서의 의뢰는 정리가 된 것이오?
미도리 - 응, 나도 외로워······ 힐링을 하고 싶어······.
안이하게 솔로 일을 맡는 게 아니었구나, 라고 후회하기만 하고······.
아아, 과거의 경솔한 나를 죽이고 싶어······.
시노부 - 우와, 미도리군마저 가라앉지 않으셨음 좋겠소!
공기가 점점 무거워지오······!
어두워지면 안돼오, 두 사람 모두ㅡ
근성이 있다면 뭐든 지 할 수 있어!
테토라 - 후후, 미안함다ㅡ 답지 않았네여.
미도리군을 보고 있으면 저는 우울해도 어중간하군ㅡ 하고 반성했슴다.
미도리 - 엣, 무슨 의미······? 칭찬 아니지, 그거······?
테토라 - 칭찬하는 거에여.
실제로 지금『流星隊 N』에서 미도리군이 제일 많이 번 사람이네여.
아이돌로써 캐릭터가 정해져있으니까 요구되고 있다~ 는 것임다, 부러워여ㅡ
미도리 - 에엣. 캐릭터 안 섰는데, 별로······.
오히려 다른 사람이 너무 사이가 좋아서 깨는 느낌이야.
나 따윈 보통 어디에서나 있는 고등학생이고ㅡ
테토라 - 아하하, 보통의 고등학생은 본직의 모델들을 제치고 잡지의 표지모델로 단독으로 선택되거나 하지 않아여ㅡ
미도리 - 우우······ 싫어어ㅡ
그 잡지때문에 동네를 걷다가도 말을 걸 수 있게 된거야······.
나, 전혀 아이돌같은 대응을 하지 못하는데도ㅡ
멋을 내는 것에도 관심이 없는데, 오늘도 그런 잡지의 그라비아 촬영을 하게 되었어······.
나는 뭔가 알지도 못하는 반짝반짝한 느낌인데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하거나 해서 외계인에게 유괴당한 기분이었어······.
시노부 - 후후.
요즘은 정말 그쪽의 일이 많아지는 것 같소이다, 미도리군.
미도리군은 미형이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좋다고 생각하오.
졸자도 장점인 둔갑술을 살린 일을 하고 싶소이다.
미도리 - '닌자다움'라는 건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지나치게 한정적인 개성이야······.
그래도 전혀 기회가 없지 않다는 게 이 업계의 머리 비정상적데······.
아아, 나 왜 아이돌 같은 거 하고 있는거지······.
평범하게 야채가게를 이어받았으면 좋았을걸······.
야채가 그리워······.
맛있는 야채라던지, 마스코트같은 걸 선전하면 나도 의지를 보이는데······.
옷이라던가 악세사리에 너무 관심이 없어서 괴로워······.
이런 마음으로 일하다보면 의뢰인이나 팔아야 할 상품을 만든 사람에게도 실례이고······.
시노부 - 본인위주로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까지 생각하게 된 건 진보이오!
미도리군 훌륭하오, 미도리군 힘내시오♪
미도리 - 우우. 고마워, 시노부 마마ㅡ
시노부 - 마마가 아니잖소!?
테토라 - 아하하. 고마워여, 미도리군.
덕분에 '평소의 공기'가 된 느낌이 들어여.
구원받았슴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역할인 히어로다운 활약이네여♪
미도리 - 엣, 나는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뭐랄까 미안해, 화난 듯이 푸념해서······.
나의 이런 부정적인 부분은 집안 사람들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여러가지 눌러서 참고 눌러 앉아 있는거야······.
언젠가 무리가 와서, 실수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될 수 있는 한 아이의 꿈은 이루고 싶어서, 열심히 할게······.
시노부 - 아아, 요즘 미도리군에게 요즘 일자리를 많이 주는 건 대부호의 딸인 것 같소이다.
전에 졸자와 함께 사냥을 소개하는 일을 했을 때, 미도리군에게 첫눈에 반한 것 같아서ㅡ
미도리 - 맞아······.
비겁해, 그런 높은 분이 보통의 얼굴을 하고 일반인에 섞여 있다니······.
응원해주는 건 기쁘지만, 애정이 무거워······.
뭐랄까, 나 그 애 취향대로 옷을 갈아입혀지는 인형이구나······.
테토라 - 아하하. 좋잖아여, *玉の輿에서.
드물고, 미도리군 답지 않은 요염한 화제네여~♪
*玉の輿 :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여자가
좋은 남자(소위 돈많고 가문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출세하는 것
여인이 결혼해서 얻게되는 부귀한 신분
미도리 - 그런 게 아니고······
그 상대, 아직 어린 아이야······.
진심으로 내 외모가 맘에 드는 것뿐인 것 같아······.
전혀 말이 안통하네, 누군가가 생각나ㅡ
테토라 - ······실제로.
모리사와 선배가 있어준다면 어떤 문제도 화려하게 해결해줄 것 같은데여ㅡ
미도리 - 아무도 그 사람 이야기는 안했고······
죽은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우리들끼리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ㅡ
시노부 - 아니아니, 모리사와공은 죽지 않았소이다!?
미도리 - 『流星隊』로는 죽었잖아······.
그 사람, 나 따위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다른 일만 하고 있고······.
시노부 - 확실히『流星隊』의 것들은 소생들에게 맡기겠소~ 란 느낌이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갑자기 무뚝뚝해졌다고 해야할까ㅡ
내부의 문제를 아직 처리하지 못한 것 같은 신카이공은 어쨌든ㅡ
모리사와공은 그야말로 죽을 때까지 열혈히어로를 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소이다.
미도리 - 흥······ 어차피 "사랑해" 따위의 말뿐이야.
그런 사람이야, 모리사와 선배는······.
테토라 - 아녀, 분명 깊은 의도가 있을거에여.
그 사람, 재학 중에는 별로 그렇게 보지 않았지만 의외로 항상 계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에여.
저도, 그런 부분도 본받지 않으면 안되니까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돌진하는 것은 천재나 부모에게 확실히 지켜지고 있는 아이뿐임다.
어른이 되어야져, 저도.
【모터쇼】에서 취급하는 차도, 예전에는 어른 남자의 대명사라고 불렸던 것 같고ㅡ
언제까지나 아이의 상태로는 옆에 나란히 서서 홍보하는 데에도 어울리지 않슴다.
그치만 저, 어떻게 어른이 되면 좋을 지 모르겠어여ㅡ
시노부 / 미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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