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업용으로 올리는 번역글입니다.
* 의역이 많고, 본인이 생각하는 말투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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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즈나의 특수한 말투는 평서문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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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분 후, ES 빌딩 복도 >
하지메 - ······하아, 히이!
토모야군,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미츠루 - 모르겠어.
토모쨩, 요즘 꽤 대쉬력을 발휘한다구~
이대로라면 나와 어께를 나란히 할 날이 머지않았다구.
하지메 - 아뇨, 미츠루군은 육상부 선배들이 아니면 따라잡을 수 없어요.
ES 복도는 뛰면 안돼서 빨리 걸었지만, 그래도 전 몇번이나 미츠루군을 놓칠뻔 했고요.
미츠루 - 에헴, 경보도 잘 한다구.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고, 초조해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것.
하지메 - 음음.
미츠루 - 메모하지 말고, 토모쨩을 찾자구?
평소에는 토모쨩이 나를 찾는 쫓는 편이여서, 쫓기는 쪽이 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읽을 수가 없는데~?
토모야 - 아아아아! 이제, 진짜!
미츠루 - 오? 저기에서, 토모쨩의 목소리가 난다구?
하지메 - 가봅시다!
다행이다~ 의외로 금방 찾았네요······♪
토모야 - *アメンボアカイナアイウエオ!
カキノキクリノキカキクケコ!
ササゲニスヲカケサシスセソ!
*あいうえお 노래 / 일본어 공부 노래같은 느낌
미츠루 - 토모쨩이 *버그났어!?
뭐, 뭔가 이상한 주문같은 걸 외우고 있다구······?
*バグる : [속어] bug(=컴퓨터의 결함·고장)’에 ‘る’를 붙여 동사화한 것
하지메 - 왜 발성연습을······?
으~음, 저게 토모야군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가요?
토모야 - ······응?
어랏? 무슨 일이야, 너희들······ 이런 곳에서?
하지메도, 미츠루도 오늘은 개인 일이 있지 않았어?
미츠루 - 그건 매일 있다구.
드라마 촬영은 마무리 됐지만, 평판이 좋았던 덕분에 계속해서 의뢰가 오게 되었고ㅡ
하지메 - 후후.
저도 뭔가 TV 계획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서, '미소녀 선배님'의 지도하에 여자아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내고 있어요ㅡ최근.
미츠루 - 그 사람, 부르는 방법은 '미소녀 선배' 로 괜찮아?
하지메 - 오히려 그렇게 부르라고 하셔서······.
그 사람, 본인의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미츠루 - 아~ 겉보기에 비해 씩씩한 느낌의 이름인 것 같긴 하다구.
하지메 - 네.
예명은 귀엽지만요, 우리들의 유메노사키 아이들은 예명을 부르는 습관이 별로 없고요······.
오히려 본명으로 부르지 않으면 실례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ㅡ이게 아니라.
그것보다도 토모야군,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희, 각자의 일을 마치고 사무실에 와서 보니까 토모야군이 고함을 쳐서 놀랐다구요~?
토모야 - 우~ 미안······.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건 안되지, 사람들 앞에서 소란 피우는 것도 세간에 대한 체면에도 좋지 않고.
하지메 - 그런 이유가 아니라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서, 당황스럽고 걱정이 돼요~······.
요즘 토모야군ㅡ 이런 일이 잦습니다만, 어떤 일이든 혼자 안고 있지 말고 상담해주세요.
미츠루 - 응응.
그런 부분만, 니~쨩을 닮아도 어쩔 수 없다구.
토모야 - 엣?
나, 니~쨩을 닮았어? 에헤헤······♪
미츠루 - 거기서 기뻐하면 안된다구~
우리 얘기 잘 들었어?
니~쨩은 경험이 많은 선배였으니까.
어른인 척, 이쪽을 어린애 취급해도 어쩔 수 없었지만ㅡ
토모쨩은 동갑이고, 우리들은 함께 '*よぉいドン' 에서 달리기 시작했다구.
*(추정)よ~いドン! : 칸사이테레비의 인기프로그램
서류상으로는 토모쨩이 리더지만, 너무 어른인 척 잘난 척 하지 말라구.
토모야 - 미츠루에게 혼났어······ 우~ 미안해.
나, 정말 안되니까? 니~쨩에게도 미안해.
나는 내가 한심해서 부끄러워!
하지메 - *どうどう······.
*どうどう : 말을 진정시키거나 다룰 때 내는 소리
제발 진정하라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토모야군의 편이니까요.
미츠루 - 응응, 온 세상이 모두가 적이 되어도 우리들만큼은 네 편이라구!
아마, 니~쨩도♪
토모야 - ······.
하지메 - 토모야군?
왜 복도 모퉁이에서 무릎을 둥굴게 마는 건가요, 무엇을 해도 토모야군의 자유지만 적어도 설명을 해주세요?
제가, 이해력이 약해서요······?
미츠루 - 에헴, 나도 머리는 나쁘다구!
그렇지만.
소중한 친구가 고민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면 진짜 바보라구.
나, 토모쨩이 힘들면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
하지메 - 저도에요!
토모야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테니 힘내세요!
자, *ぎゅうぎゅう♪
*ぎゅうぎゅう : 빈틈없이 눌러 담는 모양 / 꾹꾹
토모야 - 꼭 껴안아져도 말이지······.
아니, 그래도 꽤 기운이 났던 것 같아.
고마워. 하지메, 미츠루······.
나, 너희들에게 기대기만 하는 구나.
하지메 - 아니에요~
어렸을 때는, 토모야군이 'のろま'인 저를 끌어당겨 지탱해 주었으니까요.
*のろま : 동작이나 머리가 아둔함. 또, 그런 사람 / 바보
이번에는, 이쪽의 차례에요.
미츠루 - 치사해~
둘만 소꿉친구여서 어렸을 적의 추억이 있냐구.
토모야 - '치사해' 라는 말을 들어도ㅡ
추억은, 앞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가면 되잖아.
······아무리 원해도, 과거를 다시 시작할 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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